장거리 연애 현실 적으로 잘하는 법 꿀팁

장거리 연애 현실 적으로 잘하는 법 꿀팁.

지금 장거리 연애하고 계신가요?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부디 소중한 인연을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장거리 연애가 현실적으로 힘든 이유, 그럼에도 장거리 연애를 해야 하는 이유 및
장거리 연애 현실적인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거리 연애 현실 적으로 잘하는 법 꿀팁


장거리 연애 현실 적으로 힘든 이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소리다. 많은 심리학 연구에서 사람은 가깝고 익숙한 대상에게 호감을 잘 느낀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 본인만 잘 견디면 상대방의 마음도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하다 큰코다친다. 남자든 여자든 마음은 언제든지 변하기 마련이고 기껏 다 기다려 줬더니 만나자마자 다 식어버린 마음에 이별을 고하는 사람이 더 많다. 1년 이상 못 만날 경우 대부분은 끝이 좋지 않은 편이고, 이걸 당사자들도 알기 때문에 오래 못 기다릴 것 같으면 아예 장거리가 되기 전에 깔끔하게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다.

연인의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힘들다. 스카이프나 화상통화 같은 방법이 있긴 하지만 충분치 못하다. 특히 해외로 나갈 경우엔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가 달라지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이 어렵다. 해외로 나간 한인의 경우엔 한인끼리 모이는 일이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해외 생활이다 보니 거기서 눈이 맞는 경우가 많다. 본국에 있는 연인 입장에선 미칠 노릇이다. 그나마 군대는 시간대도 같고 여자도 거의 없고 거리도 하루 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나 면회가 가능하지만 해외는 그것마저 없다. 중국이나 일본이면 낫지만 태국 이남 동남아시아, 중동,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한국과의 거리가 4500km 이상인 지역이면 상당히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연락하거나 상태를 확인하려고 들면 집착이나 구속처럼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관계가 파탄 나는 걸 가속화할 수도 있다.

아무리 통신 수단이 발달했다고 치더라도 직접 대면하는 것과 통신수단에 의한 소통은 분명한 감정의 차이가 있다. 특히 연인과 떨어진 탓에 서로에게 위로받거나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강해지는데 서로 그러고 있으면 쉽게 싸우거나 토라지게 되는 일이 많다. 결국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정말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고, 많은 커플들이 걱정하는 건 상대방이 바람을 피우는 일.

국내에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원거리 연애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어려움이 있다. 자주 보기가 힘들고 이동에 따른 비용이나 피로감 등이 발생한다. 다만 동거, 같은 지역 내 연애, 원거리 연애 다 해 본 사람들은 그나마 감정적으로 나은 게 원거리 같다고 한다. 자주 안 보거든

다만 애초에 장거리로 시작한 사람들은 별 힘든 일 없이 보내기도 한다. 이런 인간들은 이미 주말부부 수준 이상이다 대부분의 단점들은 원래 일반적인 연애였다가 사정이 있어 장거리가 되어버린 커플에게 해당된다. 처음부터 장거리였다면 썸 탈 때부터 저런 단점들을 이미 알고 있다. 가까워도 너무 편해져서 자주 안보는 커플들도 있으니 단점만 생각하지 말자.
출처:나무위키 장거리 연애





그럼에도 장거리 연애를 해야 하는 이유

“세 시간 걸리는 거리라서, 세 시간 비행기를 타야 해서, 사흘이 걸릴 거라서 당신에게 필요한 일,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면 또 어떤 것들이 당신을 가로막을까요? 답은 뻔합니다. 모든 게 다 가로막겠죠! 뭐든지 장애물일 겁니다. 문제의 크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크기 때문입니다!”

출처:백만장자 시크릿, 하브에커 지음

저는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KTX 2시간 거리)
분위기가 무르익고 여자친구에게 고백했습니다.

여자친구 :
나도 오빠 좋은데, 장거리가 신경 쓰이네…
서로 아플 때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괜찮을까…?

네오 :
서로 아플 때 챙겨주지 못하는 게 아쉽긴 하지만
이건 수많은 부분의 일부일 뿐이야. 우리 잘 할 수 있어.

여자친구는 제 고백을 받아줬고
저희는 500일 넘게 행복한 연애 중입니다.

하루는 하브에커의 백만장자 시크릿을 읽으며 뜨끔했습니다.

세 시간 걸리는 거리라서, 세 시간 비행기를 타야 해서, 사흘이 걸릴 거라서 당신에게 필요한 일,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면 또 어떤 것들이 당신을 가로막을까요? 답은 뻔합니다. 모든 게 다 가로막겠죠! 뭐든지 장애물일 겁니다. 문제의 크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크기 때문입니다!

세 시간 걸리는 거리라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를 포기할 거면
또 어떤 것들이 저를 가로막을까요?

답은 뻔합니다. 모든 게 다 가로막을 겁니다!
뭐든지 장애물일 거예요.

문제의 크기가 아니라 바로 저 자신의 크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연애 현실적인 꿀팁

저희 커플은 카카오뱅크 모임 통장을 만들어 다달이 조금씩 모아 여름 휴가철이나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갑니다.
카카오뱅크 모임 통장 만드는 법

장거리 연애를 하는 커플은 자주 볼 수 없는 만큼 한 번 만날 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장거리 연애 초반에는 서로의 지역을 잘 모르기에, 서로 사는 곳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될 수 있지만,

그런데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6개월, 1년, 2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그 지역이 그 지역이고
상대방의 지역에도 더 이상 흥미로울 게 없어집니다.

이때 서로가 모르는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이 큰 도움이 됩니다.
둘 다 생소한 지역이기에, 여행하면서 그 사람의 새로운 면도 발견할 수 있고
이런저런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주의하실 게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만큼은 모임 통장에 모은 돈 다 쓰기!

한 명당 5만 원씩 6개월 모은다 하면 60만 원
한 명당 10만 원씩 6개월 모으면 120만 원입니다.

한꺼번에 각자 30만 원, 60만 원의 지출이 있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6개월간 차근차근 모임 통장에 모은 돈이므로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희 커플은 실제로 6개월간 모은 60만 원으로 22년 크리스마스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1박은 해운대 오션뷰 호텔에서 했는데요, 1박에 30만 원이나 했지만
어차피 모은 돈 60만 원은 다 쓸 생각이었으므로 쿨하게 소비했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면 대화할 소재가 고갈되는 순간이 올 수 있는데요,
이때 우리 이번에 돈 모아서 어디 여행 가자, 우리의 저번 여행은 이랬다저랬다 등등
모임 통장에 돈을 모아 여행을 가는 것만으로도 둘의 사이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대화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마치며

그럼에도 사람 사는 일이 마음 같지 않을 때가 있죠.
아랫글에서는 장거리 연애가 잘 풀리지 않아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실연의 고통을 극복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추천 글
실연의 고통을 극복하는 법, 가이 윈치

이 글을 읽으신 모든 장거리 커플의 행복을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